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헤르페스 1형과 2형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나뉩니다.이 두 가지 모두 전염성이 강하며, 사람들 사이에서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재발성 질환으로서 처음 감염 후 신경계에서 숨어있다가 스트레스나 면역 체계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 서 재발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헤르페스 1형과 헤르페스 2형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헤르페스 1형과 2형
헤르페스(Herpes virus)란?
헤르페스는 사람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 중 단순포진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HSV)는 1형과 2형의 두 종류 구분할 수 있으며, 비슷해 보이지만 혈청학적으로는 다른 바이러스입니다. 단순포진바이러스(HSV)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 또는 피부와 점막의 접촉에 의해 전파가 됩니다. 잠복기는 2~20일 정도입니다.
헤르페스 감염증은 대부분 피부에 물집과 감염을 일으킵니다. 병변은 입, 코 주위 또는 엉덩이,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고, 감염부위에는 통증이 있으며 미관성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신생아나 만성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단순포진 바이러스가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대부분은 헤르페스 1형을 종종 경험하며, 2형 바이러스의 경우, 생식기 부위에 병변을 만듭니다.
헤르페스 1형과 2형
- 1형 바이러스
물집(fever blister)이 생기거나 냉통(cold sore)이 있으며, 주로 얼굴이나 입주변에서 발견되지만 가끔 눈(keratitis)에서도 발견이 되어 심한 경우, 각막결막염이 발생하고, 중추신경계로 퍼지면 뇌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1형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 등 누구에게서나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형은 큰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감염력은 남아있기 때문에 입맞춤을 하거나 식기와 수건을 같이 쓰게 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월경시기의 호르몬 변화나 면역력이 저하 되었을 때도 나타납니다.
- 2형 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고 생식기계감염을 일으킵니다. 2형에 감염되면 생식기 주위에 물집이 발생하고 통증을 일으킵니다.
2형 바이러스는 재발성 질환으로 즉,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바이러스가 몸에 남아 있게 됩니다. 재발은 스트레스, 면역 체계의 약화, 피로, 임신, 월경, 발열, 햇볕에 노출, 과도한 음주, 약물 사용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2형은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주로 발병하여 성병으로 분류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관계를 가질 때는 항상 피임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은 자신의 물건(치약, 립밤, 수건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헤르페스 1형과 2형 증상과 징후
피부에 발적과 염증이 있는 다수의 작은 수포가 무리를 지어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는 좁쌀이나 쌀알 또는 쌀알의 반 정도 크기의 원형 소수포로 수포는 자연히 건조되나 때로는 짓무르는 경우가 있고, 대개 1주일이면 자연히 낫습니다.
자각적으로는 가벼운 작열감을 느끼는 일이 있으며 때로는 국소적 림프선 종창이 나타납니다. 단순포진이 음부에 생기면 이를 음부포진(herpes progenitalis)이라고 부르며 신경통과 같은 아픔을 수반합니다.
헤르페스 치료 및 예방
헤르페스는 치료는 할 수 있으나, 완치할 수는 없습니다. 항바이러스 약물인 아시클로버 연고나, 정맥주사를 통해 바이러스 전파력을 감소시킬 수 있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길러 재발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