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Lyme disease)

안녕하세요. 설꿍이입니다:-) 오늘은 라임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라임병(Lyme disease)이란? 보렐리아(Borrelia)균이 몸에 침범하여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이 균은 주로 딱정벌레에 의해 전파되며,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이나 관절 및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병에 대한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예방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임병(Lyme disease)

라임병

0. 기본정보

  • 진료과: 소아청소년과, 감염과
  • 관련 신체기관: 심장, 말초신경, 피부, 근골격계 등

 

1. 원인

보렐리아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세균은 주로 진드기(Ixodes) 종의 딱정벌레(북미에서는 블랙리그 딱정벌레,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라임병을 옮기는 다른 종류의 딱정벌레)에 의해 전파되며, 이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 라임병이 됩니다.

 

2. 증상

감염 초기 증상 (3-30일 후)

피부발진(Erythema migrans)은 초기 증상 중 하나로 감염 부위에서 시작하여 점차 확산되며, 특징은 중앙이 창백하거나 파랗게 보일 수 있으나 외곽부위는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황소눈발진(Bull’s-eye rash)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가 황소눈발진이 생기진 않으며, 일부 사람들은 단순히 확장되는 붉은 발진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로
  • 두통
  • 근육 및 관절통
  • 열(높은 체온)
  • 목 아픔

늦은 증상 (일주일에서 몇 달 후)

  • 신경계 문제

얼굴의 한쪽 마비(Bell’s palsy), 경련, 심한 두통 및 척추수막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심장 문제

서맥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 문제

근육 및 관절통이 올 수 있으며, 큰 관절(무릎)의 반복적인 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진단

진단은 증상과 환자의 딱정벌레 접촉 이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 증상과 물린 이력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과 최근에 딱정벌레에 물린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정보를 수집합니다. 황소 눈 발진(Bull’s-eye rash)은 매우 특징적이므로, 이런 종류의 발진이 있으면 라임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증상이 명확하지 않거나 확실하지 않은 경우, 의사는 보렐리아 균에 대한 항체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 초기에는 항체가 아직 생성되지 않았을 수 있으므로, 초기 단계에서는 혈액 검사가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성 결과가 나와도 라임병의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습니다.

 

4. 치료

보통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초기 단계의 라임병은 대개 먹는 항생제로 잘 치료되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독시사이클린, 아목실린, 또는 세팔로스포린계가 포함됩니다. 하지만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는 라임병에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심각해지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증상과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경증상이나 심장 관련 증상을 가진 환자들에게는 종종 정맥주사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예방

딱정벌레에 의해 전파되므로, 딱정벌레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 딱정벌레가 서식하는 곳을 피하기

잔디, 덤불, 숲 등 딱정벌레가 많이 서식하는 곳을 피하고 가능한 한 도로나 길 등 넓은 길로 다닙니다.

  • 옷차림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고, 가능하면 바지의 아랫부분을 양말 안에 넣어서 딱정벌레가 피부에 닿는 것을 방지합니다.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딱정벌레를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체크 및 제거

야외 활동 후 몸 전체를 체크하여 딱정벌레가 붙어있다면 즉시 제거합니다.

  • 애완동물 보호

애완동물도 라임병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애완동물용 벌레 살충제와 백신으로 보호합니다.

  • 환경 관리

집 주변 환경에서 잔디와 나무를 잘 관리하고, 낙엽 등으로 만들어진 습기 있는 곳을 없애서 딱정벌레가 서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라임병은 피부질환, 뇌기능 장애 등 만성질환으로 미국이나 유럽쪽에선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병은 이미 3년 전에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 병에 걸려 기사화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몸 여기저기 퍼지게 되면서 근육통 및 관절통, 뇌수막염이나 부종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중추신경계까지 미치게 되면 수면장애, 기억장애, 기분장애 등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니 조기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과간호사설꿍이 도용금지

핑크토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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